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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9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9 - 4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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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이후 한・중・일 동아시아 삼국에서 수많은 간독자료가 발굴되었고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심화됨에 따라 출토자료를 이용한 고대 동아시아 사회에 대한 연구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 해당하는 출토자료를 중심으로 문헌자료와 병행한 학제적 연구를 진행한다면 고대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종래 고대 동아시아사의 연구는 ‘문헌자료(전래문헌)’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이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통용되는 개념으로 漢字, 儒敎, 律令, 그리고 佛敎를 거론하여 이른바 ‘동아시아세계’라는 개념을 정립하였다. 그러나 문헌자료는 자료의 특성상, 당시 특정 지역에서 성장한 국가권력이 고대 국가로 발전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에는 자료상의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정황하에 동아시아 삼국에서 출토된 간독자료에 대한 이해의 목적은 각 지역에서 발견되는 출토자료의 내용을 ‘一國的’ 범위와 시각에서의 이해를 지양하고 그 전래와 계보를 규명함으로써 동아시아 삼국의 공통된 문화적 성격을 밝히고자 하는 데 있다. 동아시아 삼국에서 출토된 竹簡・木簡 자료는 기원전 2~3세기에서 기원후 6~8세기에 이르기까지 근 10세기에 가까운 오랜 시간 동안 동아시아 사회에서 종이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이전 시기의 중요한 서사매체였다.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사회가 ‘同文’인 ‘漢字’를 사용하는 이른바 한자문화권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즉 서사재료로서 사용된 시간적 차이가 있는 중국의 출토자료와 한국과 일본의 출토자료를 과연 어떻게 이해하고 계통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가능한가의 문제이다. 또 다른 하나의 문제는 동아시아 삼국에서 출토된 자료와 연구 성과를 어떠한 방식과 형태로써 교류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였다. 이러한 문제는 기존의 연구처럼 ‘중심’과 ‘주변’의 관계로서의 동아시아 유교・한자문화권에 대한 이해가 아닌 각 지역의 독자적인 문화 상호간의 소통관계를 형성하면서 지역적 사회질서를 발전시켜가고 있었는가를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이러한 관계의 해명을 위해 동아시아 삼국의 출토자료를 통한 고대 동아시아 사회의 이해를 궁극적인 연구의 목적으로 설정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기초적 연구로서 출토자료(簡牘)에 주목하여 한국학계의 동아시아 출토자료에 대한 연구 현황과 이와 관련한 한국의 중국고대 簡牘자료에 대한 학술 활동을 검토하면서 東아시아 三國의 簡牘資料 硏究 交流와 方向性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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