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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한국학논총 제50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95 - 32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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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사가 단군조선, 기자조선, 위만조선의 3단계로 전개되었다고 보는 3조선설은 조선시대 이래 현재까지 통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근대 이후 기자조선이 부정되고, 그 대신 ‘개아지조선’, ‘韓氏朝鮮’, ‘濊貊朝鮮’ 등이 대안으로 제시되었지만, 고조선사가 3단계로 계승되었다고 보는 인식은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 『三國史記』와 『三國遺事』에서는 단군과 위만, 또는 기자와 위만의 2조선을 중심으로 고조선사의 체계를 인식했다. 『帝王韻紀』에 이르러 단군의 前朝鮮과 기자의 後朝鮮에 더해 위만을 僭主이나마 추가해 인식하기 시작했다. 조선시대에 들어가 1403년 편찬된 『東國史略』에서 단군조선-기자조선-위만조선의 3조선사 체계가 성립되고, 조선 후기 이종휘의 『東史』에서 前朝鮮-中朝鮮-後朝鮮의 시계열적인 3조선사 체계로 확립되었다. 3조선사 체계는 하나의 계통이 일관되게 이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공간적으로 분리되어 있던 3조선의 역사가 조선시대 이후 하나의 계통으로 합쳐진 결과이다. 따라서 고조선사는 전-중-후의 시계열적 체계가 아니라, 시‧공간을 달리하던 3조선의 다원적인 체계에서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史記』를 통해 그동안 소위 ‘기자조선’으로 칭해왔던 조선과 구분되는 위만조선 이전의 “蠻夷의 조선”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만이의 조선”이 바로 단군조선과 구분되는 별종의 조선인데, 『管子』에서 文皮의 산지로 齊나라에 알려졌던 ‘發朝鮮’이 이와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發朝鮮은 山東의 齊나라와 해상을 통해 교류했다는 점에서 遼東지역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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