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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태성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감성연구 제1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 - 2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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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우리에게 ‘조선’은 무엇이고, ‘조선문학’은 무엇인지 나아가 그것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지를 천착하기 위한 시론이었다. 이를 위해 먼저 연암의 ‘朝鮮風’과 다산의 ‘朝鮮詩’에 대해 개략하고, 이어 1970~80년대 ‘조선시선언’의 배경과 그에 관한 텍스트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배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는 1930년 ‘조선학운동’과 1920년대 펼쳐졌던 일련의 ‘조선시운동’에 대해서도 일별하였다. ‘조선’ 혹은 ‘조선문학’의 정체성이 비교적 분명하게 드러나는 지점들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글은 다산의 <조선시>를 다시 읽음으로써 18~19세기 새로운 한시의 기풍과 그것의 의미를 찾는 일에 다름 아니었다고 할 수 있다. 연암의 조선풍과 다산의 조선시가 갖는 일종의 문학사적 의의 찾기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이 글은 당대의 담론들이 그에 걸맞은 위상을 되찾아, 우리에게 ‘조선’은 무엇이고, ‘조선문학’은 무엇인지, 그것들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답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었다는 것이다. 결국 다산의 <조선시>는 자신의 삶과 학문을 되돌아보면서 터득한, 그야말로 ‘그러함[自然]’의 시가 아닐까 한다. 오늘날 흔히 말하는 타자로서의 ‘조선’도 아닌, 그렇다고 아직 주체로서 명확히 인식된 ‘조선’도 아닌, 애초부터 ‘그러함’으로서의 조선과 조선문학에 대한 자각이 아닐까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산에게서 소환한 조선은 타자적이고 객체적인 시공간이 아닌 애초부터 자신들이 살고 있던 ‘지금-여기로서의 조선’에 대한 인식과 자각의 강조라고 재해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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