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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7 - 3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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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맹자 철학의 핵심을 심학(心學)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의 탐색이다. 맹자는 선단론(善端論) 혹은 성선설(性善說)을 통해 인간의 선의지(善意志)를 분명하게 밝혔다. 특히 마음의 존재 양식이나 그 기능과 역할을 구명하여 심학의 이론적 기초를 제기하였다. 맹자 심학을 이론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본고에서는 『맹자』에서 120회 정도 나타나는 심(心)자와 46장에 걸쳐 드러나는 심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심학의 이론적 근거를 검토해 보았다. 맹자는 마음을 본구적(本具的)으로 보았는데, 그 자체가 선(善)의 덩어리는 아니다. 그러나 마음은 선의 가능성으로서 도덕적 단서를 제시하는 근원지 역할을 한다. 특히,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사단(四端)을 통해 자신을 표출하고,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사유에 근거하여 자연의 질서를 터득하며, 인간 사회의 법칙을 담보한다. 또한 마음은 그 역할과 기능의 차원에서 인간의 행위 기준을 제시한다. 마음은 외물로 끌릴 때, 타락한 사심(私心), 혹은 사심(邪心) 가득한 왜곡된 형태의 마음으로 전락한다. 하지만 마음은 그것의 표출이자 운동인 본성과 감정의 통합을 통해 사물에 다가가고, 그것을 운영하고 조절할 근거를 확보한다. 이러한 마음의 기능과 역할은 생각하는 능력인 능사(能思)라는 본분을 통해 자기 사명을 다한다. 선할 가능성을 생각하고 그것의 보존과 확충을 통해 최고 경지의 인간인 대인(大人)을 지향한다. 대인은 군자(君子)인 동시에 대장부(大丈夫)이다. 이러한 마음의 본질과 작용에 기초한 심학은, 마음을 어떻게 수양하고 보존하며 현실적으로 운용하느냐에 학문의 초점이 있다. 요컨대 내면적 교화로서 마음의 보존 및 함양이라는 교육적 차원으로 정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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