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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불교학과 한국 근대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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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Buddhist Scholarship and Modern Korean Buddhism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45호 KCI Accredited Journals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77 - 108 (32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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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불교학과 한국 근대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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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다음 세 가지를 중심으로 그간 한국 학계에서의 근대불교 연구 방법을 비판하고자 한다. 우선 지적할 점은 근대불교에 대한 개념 정의 문제이다.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근대불교라는 용어가 함의 하고 있는 근대성의 내용에 대한 직접적 고찰 없이, 근대시기 한반도에 등장한 다양한 유형의 불교를 모두 근대불교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근대시기의 불교’와 ‘근대불교’는 구분되어야 한다. 다음으로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접근방식의 편향성이다. 한국 근대불교 연구의 대부분이 항일-친일 패러다임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도식적인 패러다임 자체도 문제이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항일-친일 패러다임으로 파악되지 않는 한국 근대불교의 많은 문제들이 간과되고 있다는 점이다. 항일-친일의 도식은 더 나아가 대처로 상징되는 일본불교는 곧 ‘타락’이며 비구로 상징되는 한국불교는 ‘청정’하다는 도식으로 까지 전개 되고 있다. 근대불교 연구에 있어 좀 더 ‘객관적 연구’ 태도와 인문학적 상상력이 필요하다. 끝으로 지적하고자 하는 점은 연구범위의 제한성이다. 근대불교는 한반도 근대 공간에서의 ‘사건’일 뿐 아니라 불교사적 사건이라는 사실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 ‘근대불교’는 한중일 동 아시아 불교권에서 뿐만 아니라, 스리랑카 등 유럽 식민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전개되던 문제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러한 ‘불교사적 사건’의 배후에는 당시 유럽에서 열기를 띠고 있던 근대불교학의 영향이 있었다는 점 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19세기말 한반도에서의 근대불교는 일본의 침략이라는 정치사적 관점에서 뿐 아니라, 세계불교사적 관점을 통해 보다 정확하게 파악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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