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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동화와 번역 동화와 번역 제3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70 - 302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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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60년대 발간된 󰡔가톨릭소년󰡕을 중심으로 그 체제와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1960년대 어린이 교양이 어떠한 내용과 서술체계를 통해 기획, 구성되었는지를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가톨릭소년󰡕은 어린이를 위한 종합잡지로 1960년 1월 1일 창간되었다. 잡지의 편집 체제를 살펴보면 종교적인 내용이 1/3, 문예지적 내용이 1/3, 학습과 취미 등 오락적인 내용이 1/3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잡지는 문예지적 성격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어린이 문화운동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런 측면은 당대 어린이 교양의 내용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포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문화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톨릭소년󰡕에는 우주과학소설이 장기간 연재되었는데, 이는 과학이 발전한 한국의 미래상에 대한 욕망과 연동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제시함으로써 당대의 과학적, 보편적인 지식을 갖추는 것이 현대 교양인의 덕목임을 제시한 것이다. 둘째, 이 잡지에는 ‘명작’, ‘명화’, ‘연극’ 등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방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다루면서 현대인이 갖춰야 할 교양에 대한 구성 욕망을 서구 문화의 측면에서 드러낸다. 특히 명작을 소개할 때는 ‘해설-텍스트 줄거리-작가소개’의 방식으로 스토리텔링함으로써 보편적 지성을 갖춰 성장해야 함을 강조한다. 셋째, 󰡔가톨릭소년󰡕은 가톨릭소년 4대 문화사업과 아동문학계의 동정 및 행사를 적극 소개하고 기사화함으로써 독자에게 문화계 정보를 유통하고 확산하는데 기여하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 잡지는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어린이 문화와 생각의 힘을 키우는 것이 현대 교양인의 덕목임을 강조한다. 이상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가톨릭소년󰡕은 1960년부터 현재까지 발간되면서 어린이 교양의 덕목으로 지식과 선행의 실천을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960년대 구성된 어린이 교양의 내용은 오늘날까지 어린이 교양교육으로 재생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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