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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수경 (목원대)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55호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147 - 17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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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전쟁기간(1950~1953)에 발간된 『조선일보』의 「소국민 차지」에 실린 내용과 그 특징을 살피고, 전쟁 중 강조된 어린이상이 어떠하였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범위는 어린이코너가 처음 신설된 1952년 6월부터 1953년 7월 휴전까지 간행된 『조선일보』의 내용 중에서 어린이 독자를 위해 기획된 「소국민 차지」에 실린 내용을 기본 텍스트로 하였다. 『조선일보』는 한창 전쟁 중인 1952년 6월 22일 「가정과 어린이」 코너에서 「소국민 차지」라는 어린이 전문 코너를 따로 기획하였는데, 이 지면을 통하여 독자에게 ‘과학적 교양을 갖춘 어린이’와 ‘명랑하고 씩씩한 어린이’상을 강조한다. 당시 어린이들은 마땅히 읽을거리가 부족하였고, 전쟁 중이었기 때문에 학교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불운한 시대를 살았다. 이런 불행한 시기이지만 「소국민 차지」의 내용을 보면 전체 지면의 절반 정도를 과학적 내용에 할애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과학적 교양을 갖춘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였다는 점에서 당대인들의 교육적 열망을 짐작할 수 있다. 과학적 교양을 갖춘 어린이는 생각하는 사람이고, 자연과 친하며 자연을 연구하는 사람으로 구체화되는데 이는 조선일보의 편집 지향인 ‘명랑한 어린이’상과 긴밀히 연결된다. 하지만 독자코너인 「소국민 작품」에는 ‘명랑한 어린이’상을 다룬 내용과 길항하며 전쟁의 상처와 절망을 직ㆍ간접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실렸다. 이런 전쟁 체험을 다룬 작품들은 독자로 하여금 ‘과학적 교양을 갖춘 명랑한 어린이’라는 근대 국가주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어린이들 스스로 서로의 고통에 공감하고 의식을 변화시키는 촉매 역할을 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과학적 교양을 갖춘 어린이
3. 공감하는 어린이
4.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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