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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수경 (목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아동청소년문학연구 아동청소년문학연구 제30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201 - 244 (44page)
DOI
10.24993/JKLCY.2022.06.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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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50년대 아동문학의 프레임에 비친 어린이의 이미지를 살펴보고, 어린이 인권의 문제를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전쟁은 어린이들을 고아, 기아, 미아로 만들었고, 어린이의 존엄성이 훼손되는 데 영향을 미쳤다. 그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전쟁 중 어린이는 피란길에 버려진 노인, 닭장 속에 방치된 채 죽어가는 닭과 같은 동물의 이미지로 가시화된다. 당시 어린이는 총탄에 맞아 어느 한군데 성한 데가 없는 훼손된 신체 이미지로 상징화된다는 점에서 전쟁의 최대 희생자임을 알 수 있다.
둘째, 전쟁으로 보호의 틀에서 배제된 어린이는 구두닦이, 물건 파는 아이들, 식모, 장애아, 병약한 어린이, 가난한 어린이로 표상된다. 보호받지 못한 어린이들은 어린이 노동에 동원되면서 절망, 고통, 사망 등에 이른다는 점에서 생명과 존엄성마저 훼손당해야 했다.
셋째, 정상 가족의 바깥에 존재하는 어린이, 즉 ‘-들’로 규정된 어린이들은 사회적 혐오와 차별의 대상이 되었다. 혐오집단을 상징하는 ‘-들’은 타자로서 위험한 요소를 갖고 있거나 열등한 존재로 규정되었고, 학대하거나 제거해야 할 존재로 인식되었다. ‘도둑들’, ‘거지들’, ‘가난뱅이들’로 규정된 정상 가정 바깥의 어린이들은 ‘예비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힌 채 혐오와 차별의 대상이 되어 이중적인 억압에 놓이게 되었다.
한편 1950년대 아동문학은 혼혈아동, 성폭력, 미혼모, 인신매매, 노동착취 등의 문제를 배제하고 그림자처럼 삭제했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또한 주인공이 주로 남자 어린이로 설정되면서 여자 어린이의 고통이 축소되거나 배제된 측면이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한국전쟁과 어린이에 대한 인식
3. 보호받지 못하는 어린이들
4. ‘예비범죄자’와 ‘혐오’ 집단이라는 낙인
5.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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