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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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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 호남문화연구 제6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69 - 9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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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참요를 대상으로 공감장에 대한 대략적인 개념과 그 구성 요건들을 통해 농학농민혁명이라는 봉기를 다시 보고자 하였다. 공감장의 형성에 있어 공감의 역할이 지대하는 점은 두말 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공감이 특정 공론들에 의해 구성된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그런 공론들을 드러내는 방식은 문자라기보다는 노래가 더욱 효과적일 수 있음을 참요를 통해 밝혀보고자 하였던 것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참요의 문학사회학적 의의를 찾는 것도 이 글의 주요 목적이었다. 특히 노래의 내용보다는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어떠한 목적으로 이용하고자 했는가를 살피는 일에도 주목하였다. 즉, 참요를 통한 공동체의 형성과 나아가 공감장의 형성 방식 등을 말하고자 했던 것이며, 이런 움직임을 형성시키고자 했던 당대인들의 욕망은 무엇이었는지를 밝히는 일이었다. 결론적으로 그들은 동학을 통해 ‘사람[人]’임을 자각했고, 그것을 드러내고 싶어 했으며, 그것을 통해 ‘사람답게’ 살고자 했다. 그런 욕망이 노래를 부르게 했고, 노래를 통해 자신들만의 공동체를 결성하였으며, 그 공동체는 기존 공동체들과의 투쟁을 벌였고, 결국은 실패했지만, 공동체 형성 혹은 공감장의 형성이라는 감성적 경험만큼은 사라지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런 경험들이 결국 감성적 근대성의 한 징후라고 할 수 있는 것이며, 이러한 징후가 곧 민중에 의한 공감장의 체현과 그 발현에 다름 아니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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