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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4권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63 - 9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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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설에서 일상적 세계의 묘사는 근대소설의 핵심적 자질로 논의되어 왔는데, 그것은 주로 계몽성과 관련하여 문명화된 공간이나 야만적인 공간 등 로컬리티를 정치적으로 재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1910년대 이후 신소설에서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소설의주요 배경을 소설의 제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점이다. 이는 신소설이 공간을 인식하고 재현하는 방식이 새롭게 변모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가 가능해진 이유는 당대에 일어났던 새로운 시각의 경험, 시각장의 변화, 풍경의 발견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해조의 경우도 1910년대 이후 『소양정』, 『탄금대』, 『소학령』 등에서 소설의 핵심적 공간을 제목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소설들에서중요한 것은 서사를 이끌어나가는 핵심적 원리로 공간이 제시되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지닌 정치적 의미나 로컬리티의 재현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나아가 주로 명승지나 절경이 소설의 주요 공간으로제시되면서 미적인 풍경이 발견되고 있으며, 그 풍경을 통해 인물들이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낸다는 점은 주목된다. 감정은 미적인풍경과 연결되면서 새로운 미학적/감성적 공간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공간적 변화를 통해 1910년대 이후 신소설의 변화를 새롭게의미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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