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백제문화 백제문화 제59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19 - 241 (2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原州 法泉寺址 智光國師塔은 고려 文宗(재위 1046~1083)의 王師였으며 國師였던 海麟(984~1070)의 사리를 모신 僧塔이다. 지광국사탑은 승탑이지만 방형으로 큰 크기의 통돌들을 이용하여 제작하였다는 점에서 다른 승탑들과 다르며, 불탑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또, 탑의 몸체에 장식된 문양들에 있어서도 외래적인 요소들이 주목된다. 지대석의 네 모서리에 뻗은 隅石과 탑신부 몸체 표면에 장식되어 있는 끝이 뾰족한 형태의 아치문[尖頭形 아치문], 각종 구슬문양들과 장막표현 등 동시대 고려시대에는 잘 나타나지 않은 문양들을 이 글에서 주목하였다. 이 글에서는 지광국사탑을 조성할 때 새로운 형태와 문양들을 어떠한 의도로 수용하였으며, 어디에서 이러한 요소를 채용하였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고려시대의 새로운 탑의 형태뿐만 아니라 서아시아적인 요소를 수용할 수 있는 대외 교섭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송대 고려와 인도, 이슬람, 동남아시아 상인들의 최대 활동지였던 중국 복건성 천주지역을 주목하였다. 끝이 뾰족한 아치형 문이나 기단부의 길게 뻗은 계단 난간석은 당시 천주지역의 이슬람사원과 남인도 촐라시대 힌두사원의 모티브에서 각각 채용하였으며, 단순히 장식적인 의장으로만 수용한 것이 아니라 사리를 모신 탑의 기능과 연관하여 첨두형 아치문은 불국토로 통하는 光窓으로 또, 기단부의 계단 난간은 俗과 聖을 구분하는 경계이자 성스러운 공간으로 올라가는 층계의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해석해 보았다. 지광국사탑의 의장을 이와 같이 한 것은 왕사와 국사를 역임한 법상종 최고 학덕을 지닌 지광국사 해린의 위상을 부처와 같이 숭앙하고 더 나아가 법상종의 위상을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로 추정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