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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율곡학연구 제37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65 - 204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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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의 ‘미발의 중(中)’과 ‘천하의 대본(大本)’에 대해, 주자는 ‘본성’으로 해석하기도 하고 ‘마음’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그런데 성리학의 일반론에 의하면 ‘본성’은 ‘이(理)로서 모든 사람이 같은 것’이나, ‘마음’은 ‘기(氣)로서 사람마다 차이가 큰 것’이다. 따라서 주자의 이러한 주석은 많은 논란을 야기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중용』의 경문(經文) 및 주자의 「이발미발설(已發未發說)」을 핵심 준거로 삼아 판단한다면 ‘마음과 본성이 합치된 상태’를 ‘중’과 ‘대본’으로 규정하는 것이 온당할 것이다. 그렇다면 외암의 ‘이와 기는 실질을 같이 하며, 마음과 본성은 하나로 합치된다[理氣同實 心性一致]’에 대해 남당이 ‘인기위대본(認氣爲大本)’이라고 비판한 것은 애초에 타당성이 부족한 것이다. 아무리 ‘이와 기는 본질이 달라 서로 협잡하지 않는다[理氣不相雜]’ 하더라도, 그것은 원리적으로만 그럴 뿐 현실의 세계에서는 ‘마음이 탁박하면 선한 본성이 제대로 구현될 수 없는 것[理氣不相離]’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논자는 외암의 ‘이와 기는 실질을 같이 하며, 마음과 본성은 하나로 합치된다’는 주장은 ‘미발의 중’과 ‘천하의 대본’에 대한 『중용』의 본지와 주자설의 취지를 한층 명료하게 심화시킨 것이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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