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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라마학회 드라마연구 드라마연구 제47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 - 3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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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일상화된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전략에 따른 병리적 현상들을 한국 사회가 당면한 파국의 한 징후로 전제하고,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과거의부조리와 신자유주의가 수반하는 병리적 현상이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 TV 드라마 <상어>를 통해 고찰해 보았다. 먼저 이 드라마는 추리서사와 복수서사의 이중서사로 구축되고 있다. 그러한 전략은 현재 벌어진 범죄와 복수의 기원이 된 사회, 역사적 배경에 대한 탐색을 강화한다. 한편 조상국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재현되는 파국의 징후는 다름 아닌 되살아난 전체주의와 만연한 신자유주의의 공모이다. 즉 과거의 국가폭력을 단죄하지 못한 한국 현대사의 틈 속에서 창궐한 신자유주의는 오늘날 한국사회를 다시 한 번 파국의 국면으로 치닫게 하고 있는 것이다. TV드라마 <상어>는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로 촉발된 애도의 노정을 통과하면서 부정의와 모순의 현실을 전복할 수 있는 성찰과 애도라는 새로운 가치와조우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애도가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뿐만 아니라, 어떤이상의 상실을 포함한다고 한다면, 우리가 지향하는 삶의 가치가 상실 될 위기의 형국에 처했을 때,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 또한 애도가 된다. 결국 아포리아시대에서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고, 파국적 시대의 가치를 넘어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동력은 온전한 애도의 수행에서 비롯된 성찰과 연대의 실천이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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