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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15 - 23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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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즘 문학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는 ‘의식의 흐름’은 주인공의 과거에 대한 기억과 현재의 상황이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면서 소설의 서사가 진행되는 서술 기법이다. 소설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더라도 현재의 사건 역시 과거시제로 묘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20세기 초 모더니즘 문학의 범주 안에 포함되는 리스(Jean Rhys)의 소설 『드넓은 사가소 바다』(Wide Sargasso Sea, 1966)는 여느 모더니즘 소설들과 달리 소설의 서사에서 현재시제와 과거시제를 교차시켜 서사를 진행한다. 소설의 독자는 인물들 사이의 대화와 내적독백의 경우를 제외하고 과거가 아닌 현재시제로 된 서술이 낯설기 때문에 일단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본 논문의 초점은 모더니스트 소설에서 흔히 나타나는 과거사건과 현재사건의 혼재가 아니라, 리스의 마지막 장편소설이자 대표작인 『드넓은 사가소 바다』에서 현재나 과거의 사건의 묘사에 있어서 과거시제와 현재시제가 뒤섞여 사용되는 것의 의미를 추적하는 것이다. 리스는 주요 장면에서 제한적으로 현재시제를 사용함으로써 독자와 인물 사이의 거리를 무너뜨리기도 하고 점점 다가오는 파국의 느낌을 한층 강화시키기도 한다. 과거시제와 현재시제를 교차시키는 서사전략은 부주의하게 읽으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소설의 주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사소한 것이 아니다. 인물간의 대화나 인물의 내적독백인 경우에도 삽입구를 넣어서만 사용되는 현재시제를 소설 곳곳에 별다른 구분 없이 사용함으로써 작가가 어떤 서사전략과 효과를 얻으려 했는지 살펴보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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