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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일본근대학연구 제6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81 - 19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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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3.11 동일본대지진과 유사한 형태로 발생하였던 일본 동북부지역의 쓰나미 재해를 형상화 한 문학작품과 문학현상을 대상으로 하여 그 전모를 고찰한 것이다. 특히 메이지 산리쿠(明治三陸) 쓰나미, 쇼와 산리쿠 쓰나미, 칠레대지진 당시 쓰나미 모두를 통시적으로 포괄하여 묘사한 스치 도쿠헤이(須知徳平)의 소설 「산리쿠 쓰나미(三陸津波)」와 요시무라 아키라(吉村昭)의 󰡔산리쿠해안 거대쓰나미(三陸海岸大津波)󰡕를 연구의 중심에 놓음으로써 기록문학으로서 진재문학의 위치와 의미를 분명히 하고자 하였다. 사실 1896년 메이지 산리쿠 지진과 쓰나미 이후 이 지역의 자연재해를 묘사한 문학작품은 주로 쓰나미에 초점을 맞추어 쓰나미가 주는 공포와 처참한 피해 상황, 그리고 비통함을 그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일본 동북부지역의 재해를 테마로 한 진재문학 중에서 「산리쿠 쓰나미」와 󰡔산리쿠해안 거대쓰나미󰡕는 근대기 이후 발생한 자연재해 모두를 하나의 틀 속에 포괄하여 통시적으로 포착하고자 하였다. 그래서 이 두 작품은 이미 오래 전부터 동북부지역에 거대한 자연재해가 반복되고 있으며, 또 다시 대형 쓰나미가 반드시 찾아올 것이라고 다양한 형태의 기억을 통해 교훈을 제시하면서 쓰나미에 대해 경계감을 불러일으키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들 두 작품의 재해 기억의 기록과 교훈에도 불구하고 2011년 동일본대지진은 이러한 경고와 교훈을 전혀 살리지 못하였다. ‘진재문학’은 다양한 역할과 기능이 존재하지만 재해의 기억을 기록하고 나아가 앞으로 있을지도 모르는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교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산리쿠 쓰나미」와 󰡔산리쿠해안 거대쓰나미󰡕는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진재문학 고유의 역할과 의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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