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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88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7 - 2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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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의 학문 정신은 마음의 수양을 근간으로 한 것인데, 선인(先人)들이 추구한 위기지학(爲己之學)이야말로 참다운 군자가 실천해야 할 공부법임을 보여주었다. <독서(讀書)> 시에서 고봉은 자신이 깨달은 독서 방법에 대해 보여주고 있는데, 책을 반복하여 읽으면서 함의(含意)가 무엇인지 궁리하여야 독서의 진수를 음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적선여유경(積善有餘慶)> 시에서는 공자(孔子)의 가르침을 따라 일거일동(一擧一動)에 삼가야 함을 일깨우고 있다. 한편 <지족불욕(知足不辱)> 시를 통해 나물밥을 먹으며 마의(麻衣)로 봄가을을 지내는 모습을 형상화한 점에서 지족(知足)의 이치대로 살았던 고봉의 안빈낙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노유(老儒)> 시는 안분지족(安分知足)을 실천하는 유자(儒者)의 모경(暮境)을 시화한 것이다. 설리시에 내재된 고봉의 가르침은 학자로 살아가는 자신의 내면에서 우러난 목소리이자, 학문을 향한 자신의 의지를 더욱 굳건히 다져준 마음자세이기도 하다. 따라서 고봉의 시는 학문의 길을 향해 나아가는 후학에게 바른 목표를 제시해 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권학 소시2(勸學小詩 其二)>에 담긴 설리적(說理的) 언표(言表)는 스스로를 갈고 닦는 수신(修身)의 목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시의 요체는 덕행을 갖춘 학자의 삶으로부터 난숙하고 심오한 학문의 경지가 완성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영삼강팔목(詠三綱八目)> 시에서는 『대학(大學)』의 가르침을 따라 유도(儒道)를 실천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학문의 길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교육절육문(敎六節六文)> 시는 진정한 학문의 길이야말로 인격 도야의 과정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시에는 ‘6절6문(六節六文)’을 제대로 실천하는 참다운 인재가 많이 배출되어 국가를 위해 공헌하기를 바라는 고봉의 참 마음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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