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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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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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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회역사학회 담론201 담론201 제9권 제2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5 - 3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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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구한말에서 일제시기까지의 주요 이념적 대립구도였던 ‘친일개화-수구보수’의 관계를 재검토하고,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협력자와 저항자에 대해, 각각 ‘친일 보수주의’와 ‘유교 근본주의’로 보고자 하는 것이다. 보수주의는 원칙보다 실리를 중시하며 기존질서의 유지를 강조한다. 또한 불평등을 당연시하며 경쟁을 중시한다. 반면 근본주의는 종교적 성향이 강하므로 경전과 성현의 말씀을 따르며 성지를 중시한다. 또한 죽음을 불사하면서 원칙을 고수하고자 한다. 전형적인 친일파라고 할 수 있는 이완용과 전국적 항일 지도자였던 유인석타난다고 할 수 있다.이완용의 가치관은 실리적이며 유인석의 가치관은 규범적이다. 이완용은 뚜렷한 원칙을 신봉하지 않았고 만일 원칙이 있다면 때에 따라 변신하여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반면 유인석은 살고 죽는 문제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의리를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하여, 금수가 되어 살아가느니 인간인 상태로 6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협력과 저항의 논리죽는 것이 낫다고 하였다. 또한 이완용은 적자생존, 약육강식의 국제 현실에 순응하여 대세에 따를 것을 주장하면서 그것이 동양평화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하였다. 반면 유인석의 국제질서관은 소중화론으로, 화문화를 조선이 완성하였다고 보았다. 이는 조선을 제2의 성지로 본 것이므로 사대주의라기보다는 근본주의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따라서 친일개화파가 반민족적이긴 하나 개혁적이며, 의병운동가가 민족주의적이나 시대착오적인 수구파란 점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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