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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회역사학회 담론201 담론201 제9권 제1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35 - 6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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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세기에 영국의 식민지 인도에서 위생신드롬과 위생 정책이 식민통치의 수단으로 기능한 방식과 과정을 분석한다. 곧 인간의 생존에 비호의적인 인도의 기후, 질병과 죽음을 야기하는 인도인의 생활습관과 종교적 실천을 인도의 특질로 규정하고, 그 비위생성을 서구 지배자의 타자로 만들면서 인도인의 몸과 사회를 통제한 헤게모니적 방식에 대한 탐구이다. 영국은 인도인의 위생보다 비위생성이 야기할 정치적 긴장과 사회적 무질서, 경제적 손실과 같은 통치의 안전과 존속을 위해 위생 정책을 도입하였다. 인도수제도를 도입하며 병원시설을 증진하였다. 이어서 영국인을 위협하는 인도인과 인도 사회와 관습에 대한 통제와 위생개혁이 실시되었다. 일부 인도인은 위생 개혁을 문화적 공격으로 파악했다. 질병이 발생한 지역의 격리와 소개, 검색과 검문을 몸에 대한 공격으로, 순례와 종교적 단식이나 축제의 금지를 사회와 관습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하였다. 부정적 반응을 보인 사람들도 비상시에는 적극적으로 정책을 수용하였다. 농촌과 달리 서구 교육을 36 19세기 식민지 인도의 위생받은 계층은 위생 정책과 서구식의 의료에 긍정적이었다.영국이 인도에 위생 국가를 세웠다는 주장과 달리 19세기 위생 정책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 이유는 인도인의 반대와 식민정부의 의지 부족이 원인이었다. 영국 지배자는 위생 개혁이 수반할 정치적 위험성과 재정 부담을 감당할 힘이 없었다. 결국 19세기 위생은 인도주의적 견지보다 위험한 식민지인의 통제와 지배 인종의 보호라는 측면에서 추진된 식민주의의 정당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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