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윤재 (경희대)
저널정보
도시사학회 도시연구 도시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23호
발행연도
2020.3
수록면
7 - 33 (27page)
DOI
10.22345/kjuh.2020.03.23.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880년대 초반 개화파가 피력한 치도론은 한국 최초의 도시위생론으로 주목받았다. 치도사업의 연장선상에서 1890년대 후반 서울에서 도시개조사업이 진행되었다. 목적은 한국을 부국강병한 국가로 만드는데 있었다. 조선 말기와 식민지시기는 근대라는 점에서 연속된다. 식민권력은 상하수도와 같은 기반시설을 확대했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이런 확대에 전적으로 동의했는지는 의심스럽다. 상하수도 설치와 같은 사업이 주로 일본인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되었기 때문이다. 도시 내부에 민족에 따른 이중 구조가 형성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도시 내부구조의 다양화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동도 나타나고 있었다. 도시에서 위생과 미화를 위해 진행해야할 가장 중요한 작업은 청소이다. 1930년대를 지나면서 청소작업의 대상지역이 식민지 조선 전체를 포괄하게 되었다. 분뇨처리의 경우 1910년대 무상수거, 유상처분 방식이 자리잡았고, 1920년대 안전하게 비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도시위생사 연구의 확대를 위해서는 도시 공간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에 주목해야 한다. 위생은 전방위적으로 구현된 가치였기 때문이다. 개별적인 소재를 넘어 도시 전체를 포괄하는 구조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방역체계는 하나의 예이다. 외적 요인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 선언적으로 한국인의 주체성을 주장하기보다 한국의 근대화에 서양이 미친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위생시설과 전염병의 관계를 고찰하기 위해서는 의료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자료의 활용과 관련하여 의료인들의 연구를 직접 인용할 필요가 있다.
도시위생사 연구의 심화를 위해서는 전통과 근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시기적으로 근대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전통이 활용되는 경우가 있었다. 전통이 후진적이라는 규정은 일방적이고 자의적이다. 하지만 근대에 대한 비판적 접근이 전통의 장점 발견, 그 복원으로 나아가는 것은 다른 편향이다. 식민지시기 도시위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식민성과 근대성에 대한 동시적 고찰이다. 식민지근대성에 대한 고찰이라고 바꿔 말할 수도 있다.

목차

I. 머리말
Ⅱ. 성과
Ⅲ. 전망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4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