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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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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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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49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45 - 181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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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적 가치, 즉 이성·과학·진보 개념을 통해 일궈낸 ‘보편적인 것’은 21세기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세계화의 전지구촌적 확장과더불어 비서구 로컬 문화의 다양성은 다시 한 번 이 ‘보편적인 것’(서구적인 것, 표준화된 것)에 소환되어 그 고유성과 생동성, 각자성과 특수성을 위협받고 있는 셈이다. 본고에서 우리는 비서구 로컬 문화의 다양성을 새로운 문화 연구의 출발점으로 삼아 과연 보편성 또는 보편주의로 무장한 서구의 문화관에 어떤 문제점들이있고 또 어떤 패악이 지속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특히 서구의 식민지배를 받아온 제3세계의 관점에서 볼 때 과연 근년 들어 널리 회자되고 있는 ‘문화적 전환’, ‘문화혼종성’, ‘횡단문화’ 등의 개념이 서구에서의 논의와 같은 의미망 안에 포함될 수 있는지의 문제도 함께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이 ‘문화’, 더 정확히 표현해 “문화‘들’”을 화두로 삼은 것은 서구의유일보편문화론,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세계체제와 글로벌 식민성으로부터 각 로컬 문화가 해방되어야만 지구촌 시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정의, 자유, 인권, 민주주의, 평등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펴보기 위해서다. 요의 ‘탈서구적·탈식민적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인지 모른다. 탈서구적·탈식민적 인식의 전환 요구는 결국 ‘문화’가 서구인들의 수사학과는상반되게 비서구권에서 보편적으로 매개되지 않았다는 증거다. 보편적인 것은서구의 전유물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문화도 서구의 보편적인 것으로 표준화/상품화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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