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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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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37권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43 - 7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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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제시기 한국유학연구의 최고 권위자였던 다카하시 도오루(高橋亨)의 한국유학사상사 연구를 고찰하고, 그것을 현존하는 한국 최초의 근대적 유학사를 저술한 張志淵, 이들의 뒤를 이어 한국유학의 사적 계보를 서술하고자 했던 魚允迪을 고찰함으로써, 아직은 답보상태에 있는 이 시기의 '한국유학사상사' 저술사의 윤곽의 일부를 드러내고자 한 것이다.다카하시의 한국유학사 연구는 대개 다음의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로는, 주자학만을 중국철학으로 인식하고, 그것을 그 이전의 한학이나 문장학과 엄밀하게 구별하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기본인식 하에 다카하시는 신라나 고려의 유학은 단순한 訓 나 記誦의 學에 불과하고, 고려말에 주자학을 수입한 安珦에 의해 비로소 중국철학 연구의 문호를 열게 되었다고 진단한다. 둘째로는, 조선사회를 '유교나 주자학만의 사회'로 규정하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인식하에 조선시대에 주자학 이외의 학문에 관심을 갖거나 조예가 깊은 학자들을 평가할 경우에는 거의 예외없이 일종의 '기이한 현상'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이에 비해, 다카하시와 紙上論爭을 벌인 것으로도 유명한 『朝鮮儒敎淵源』의 저자 장지연의 경우는 다카하시의 위와 같은 관점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오히려 그러했기 때문에 유학사상사 서술에 있어 다카하시와 같은 '철학'이라는 제한된 범위에 구애받지 않고, 예를 들면 양명학자나 斯文亂賊으로 규탄받던 인물들, 후대에 실학자로 불리는 學者群나 最近世의 儒學界의 推移 등 다양한 인물과 학파를 비교적 자유로이 선별하여 서술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장지연의 입장이 민족주의적 애국계몽적 입장이었다고 한다면, 친일적 입장에서 한국유학사를 서술하려고 했던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어윤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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