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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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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4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59 - 29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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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의 교육기관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주입식 교육은 한꺼번에 다수의 학생에게 동일한 내용을 빨리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많은 문제점도 가지고 있다. 특히 학습의 강요, 획일적인 내용 암기, 자기주도학습 능력이나 창의력의 퇴화, 수준별 학습이 불가능한 것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결국 학생의 인격을 무시하고, 나아가 사교육을 동원하여 교육성과를 조장하게 만든다. 공자의 단비[時雨]교육법은 ‘개인별 맞춤교육’으로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방법이다. 단비교육법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선유지학(善誘志學), 즉 학습자를 잘 유인하여 자발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갖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이는 교육자 중심이 아닌 학습자 중심 교육이다. 둘째, 학습동기가 유발되어 배우고자 하는 학생이 있을 경우, 재성⋅보상(財成輔相), 즉 학생의 수준에 맞추어 단계를 나누고, 그 재능이나 학습내용에 맞는 교육과정을 새로 만들어 교육한다. 셋째, 대시계발(待時啓發), 즉 학습자의 수준이 향상하기를 기다려 계발한다. 이는 다시 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단계별로 나눈 과정을 건너뛰지[躐等] 않고 차례대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학습자가 일정한 기준에 스스로 도달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넷째, 인재시교(因材施敎), 즉 학습자가 배우고자 하는 내용이나 재능에 맞추어 가르친다. 이 역시 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학습자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기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학습자의 성격이나 성향에 맞게 가르치는 것이다. 다섯째, 대문해혹(待問解惑) 즉, 묻기를 기다려서 그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렇게 하면 교육의 시의성과 내용의 적절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학습자의 질문 수준에 맞추어 교육과정과 교육수준 등을 조정한다. 단비교육에서는 교육자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학습자가 어떤 질문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더 많은 준비를 미리 해두어야 하고, 학습자의 상황에 따라 개인별 맞춤교육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수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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