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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23권 제23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23 - 4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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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박세당(1629∼1703)의 남화경주해산보 「제물론」 ‘성심’에 대한 유가적 해석을 중심과제로 하고 있다. 박세당은 「제물론」의 주요 주제인 ‘시비대립’의 해소 가능성을 ‘성심’의 역할을 통해 논의하고 있다. ‘시비대립’의 원인인 ‘자사’는 ‘성심’의 작용적 특징인 ‘공’에 의해 제거된다. 그리고 박세당은 이전 중국의 주석과 달리 ‘천리지공’이라는 절대적 기준의 수립을 통하여 ‘시비에 대한 결정’[定是非]를 「제물론」의 주요 주제로 설정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해석은 장자사상에 대한 정치적 실용화 가능성 타진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또한 박세당은 ‘성심’을 유가의 보편적 도덕심성에 대한 개념인 ‘성선’·‘率性’과 같은 내용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장자의 주요 개념과 유가의 개념을 내용적으로 동치시키는 해석은 장자사상에 대한 변용이라는 위험부담을 않고 있다. 17세기 당시 조선 정치계의 주요 인물인 박세당은 이러한 사상적 위험부담과 더불어 이단사상에 대한 연구가 초래할 수 있는 정치적 위험도 감수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은 개인의 학문적 기호를 넘어 당시 사회의 문화적 분위기 속에서 그의 노장사상 연구 동기를 유추해야 함을 시사한다. 곧 박세당의 노장사상에 대한 연구 동기는 그의 정적이었던 서인 노론의 주자절대주의에 대한 사상적 대응의 일환으로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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