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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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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윤리학회(윤리연구) 윤리연구 윤리연구 제1권 제12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83 - 31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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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바디우의 󰡔윤리학󰡕에서 다뤄진 악의 문제 세 가지 중에서 시뮬라크르의 문제를 존재론과 논리학 그리고 윤리학적 관점으로 검토한 연구 논문이다. 플라톤은 󰡔소피스트󰡕에서 ‘위장 모사가’ 소피스트를 선별하기 위한 나눔의 변증법을 개진하면서, 시뮬라크르(환영)의 비존재·무가치에 문제를 제기한다. 하지만 들뢰즈는 그 문제를 해소하려는 플라톤의 논지를 전복시킨다. 들뢰즈는 ‘시뮬라크르의 비존재성이 오히려 플라톤주의를 전복시키는 주요 위상으로 기능한다’고 논한다. 그러면서 들뢰즈는 시뮬라크르를 통해 의미가 생성된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시뮬라크르의 즉자적 차이가 세상 속에 의미들을 증식시키는 사건과 다름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바디우는 시뮬라크르를 거짓 사건으로 다루면서, 참(진리) 사건은 공백으로부터 산출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산출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유적 범주를 창안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 결과의 출현을 ‘지식에 구멍을 뚫는 진리의 도래’라고 바디우는 표현한다. 이 구멍은 존재론적 공백이자 존재의 고유명과 위상적으로 같은 자리로 논의된다. 들뢰즈의 사건론은 고전 논리학의 배중률을 지키지 않으면서 전개된다. 이 논리적 구도가 들뢰즈의 ‘강도량들의 윤리학’을 묘사한다. 이와 달리 바디우의 사건론은 고전 논리학의 비모순율을 지키지 않으면서 전개된다. 이 논리적 구도가 바디우의 ‘진리들의 윤리학’을 정립한다. 결론적으로 이 글은 실무한의 상황 속에서 우연히 비-존재가 존재로 출현하도록 촉성하는 ‘논리적 봉기’를 옹호하는 바디우의 윤리학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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