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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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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19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43 - 17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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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가의 철학체계에 대한 전체적 이해는 그의 철학의 범주나 개념들을 정확하게 분석했을 때 가능할 것이다. 본 논문은 동양철학의 범주라 할 수 있는 동정(動靜)을 고찰한 바, 그 중심은 조선말기 경북 성주에서 학술활동을 전개한 이진상(李震相)의 철학체계 가운데, 태극(太極)과 음양(陰陽), 그리고 리(理)와 기(氣)에서의 동정론(動靜論)을 주로 다루었다. 논자는 이진상의 동정론을 고찰하기에 앞서 선진시대 경전 즉 『주역』과 『예기』에 보이는 동정의 의미를 고찰하였다. 그 다음으로 송나라 때 주돈이(周敦頤)가 「태극도설(太極圖說)」에서 태극과 음양 그리고 동정의 관계를 언급한 것에 대해 주희의 해설[「太極圖說解」]을 간략히 탐구하였다. 주희의 해설은 주돈이와 약간의 차이가 보이지만, 주희는 태극과 음양의 관계에서 태극에 동정이 있는지 없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이간(離看)과 합간(合看)의 사유방법을 적용하여 「태극도설」을 탐구하였는 바, 이를 중심으로 간략히 살펴보았다. 이진상은 주돈이의「태극도설」과 주희의 「태극도설해」를 중심으로 전개하면서도 주희가 동정을 기로 여기거나 또는 말로 비유한 것에 비판의 자세를 취하고, 정자(程子)의 “동정은 음양의 근본이다”[動靜者 陰陽之本也]고 하는 것을 원용하여, 강력하게 동정을 음양이나 기보다 앞서 존재하는 것으로 여겼다. 그리하여 그는 참다운 동정이란 현상적으로 운동하는 음양[기]의 동정이 아니고 태극[리]의 동정으로 간주한다. 이는 리에 동정이 있다는 유위성(有爲性)을 주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논리는 이진상이 리중시적(理重視的) 사상 속에서 태극[리]에 동정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리의 주재성을 주장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또한 그 저변에는 리의 체인을 통해 인간 자신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도록 하는 사상이 잠재하였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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