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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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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32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75 - 9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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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세기 초 호파계열에서 병호시비를 주도했던 류건휴의 『계호학적』과 『이학집변』을 중심으로, 후기 영남학인들의 도통과 이단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이 두 책은 이황의 적통이 누구에게 이어졌는지를 중심으로 진행된 병호시비의 중요한 이론적 근거가 되었던 것으로, 향후 정재학파의 이론적 토대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계호학적』은 이황의 도통이 이상정에게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이상정의 어록과 문집 내용을 발췌하여 이황의 입장과 비교할 수 있도록 편집한 책이다. 『근사록』과 같은 편집체계를 통해 이상정의 철학이 이황과 완전하게 일치한다는 사실을 드러내려고 했던 것이다. 이에 비해 『이학집변』은 퇴계학의 정통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작업으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단에 대한 강한 비판을 통해 주자학 내에서의 퇴계학 정통성을 공고히 하려고 했던 것이다. 이와 같은 류건휴의 작업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 ‘도통 확립의 필요성’과 이단 비판을 통한 ‘정학正學 보존의 노력’에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우리는 후기 영남학파의 인물들이 무엇을 중심으로 생각하면서 살아갔는지를 잘 알 수 있다. 정치적으로 이미 중앙으로부터 소외된 상태에서 그들 스스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동시에 스스로 주자학적 정통에 서 있음을 밝힘으로써 학문적인 우위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인 것이다. 더불어 기호학파로부터 받을 수 있는 조금의 의심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불식시켜 나감으로써, 자신들 학문의 정통성을 드러내려고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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