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31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155 - 188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묵자에 의하면, 사회 혼란은 개인 각자가 지닌 원칙과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며, 이러한 혼란의 국면을 수습하고 이상적인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정장(政長)을 정점으로 하는 정치 제도의 설립, 즉 국가가 필요하게 되었다고 보았다. 묵자의 국가기원론은 통치자의 통치권에 대한 정당성을 보장해줌으로써 통치권의 안정을 도모하는데 그 일차적 목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의 궁극적인 목적은 핍박받고 소외되어 있는 백성의 권위를 신장하고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묵자는 현명함을 통치자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과 자격으로 삼았다. 여기서 말하는 ‘현명’이라는 용어는 개인이 지니고 있는 현실적 능력이나 도덕적 자질마저도 포괄하는 것이다. 묵자는 현명한 사람을 등용하는 데 있어서 세습을 부정하고 능력을 등용의 잣대로 삼아 기회 균등의 의지를 표방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서는 영원히 귀한 사람도, 또 영원히 빈천한 사람도 없다. 진정한 현자를 등용하기 위해서는 신분이라는 틀로서 구속해서는 안 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묵자는 원칙에 입각한 국가 통치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법치를 주장하였다. 그가 말하는 법이란 사회 변혁의 결과로 생겨난 것이며, 곧 하늘의 의지[天志]를 의미한다. 묵자가 보기에 하늘은 공정하고, 사사로움이 없으며, 두루 사랑하며, 널리 베풀고, 백성을 돕고, 선을 행하는 등의 의(義)를 행하는 최고의 의지였다. 이를 통해 볼 때 묵자는 인간 상호간의 사랑과 이로움을 나누기 위해 법의 작용과 목적을 설정하였으며 하늘의 역량을 빌려 통치자를 견제하고자 했던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