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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지현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철학탐구 철학탐구 제55집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31 - 6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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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世堂은 『論語』『鄕黨篇』 廏焚章의 ‘傷人乎, 不問馬’의 句讀에 반대하고, ‘傷人乎不, 問馬’의 句讀를 주장하면서 經文의 의미를 바꾸어 놓았다. 구분장은 전통적으로 重人賤畜의 취지로 해석되어 공자가 말에 대해서 묻지 않은 것이 사람을 중시하고 짐승을 천시한 것으로 이해되었다.
중인천축설은 공자의 인본주의가 인간중심적으로 개편된 董仲舒의 天人感應說에 바탕에 둔 것이다. 주자에 이르러 중인천축의 기조는 理로 규정되는데, 주자는 인간의 존엄성은 강화시켰지만 인간 이외의 존재들을 보다 열등하고 부수적인 존재로 전락시켰다. 이러한 배경에서 구두와 관련된 구분장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박세당이 斯文亂賊의 是非에 휘말리면서 『思辨錄』에 대한 학술검열을 당했는데, 구분장도 거센 비난을 받았다. 박세당의 구분장 해석은 도가의 상대주의적 관점을 차용해서 조선의 ‘과잉된 주자학’을 넘어서고자 한 점이 특징적이다. 이 때문에 김창협이 박세당을 공격하고 변척하는데 구분장은 효과적으로 이용되었지만, 박세당의 해석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와 공존을 추구한 공자의 정신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漢代 이후 구분장 논란
3. 주자의 해석과 이후의 논란
4. 박세당의 구두와 해석의 의미
5.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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