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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가은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51집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207 - 232 (26page)
DOI
10.16901/jawah.2019.08.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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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안토니 아바드의 《바르셀로나*억세서블》을 공동체적 윤리의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본다. 《바르셀로나*억세서블》은 장애인들의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사는 장애인 참여자들이 그들 도시에의 접근 불가능성을 나타내는 지도와 그들의 생각을 담은 웹 방송을 직접 제작하도록 하는 작품이다. 《바르셀로나*억세서블》은 표면적으로 정치적 의도를 가지지만 동시에 윤리적 성격 역시 내포하는데 그것은 구체적으로 환대와 공존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환대와 공존은 그리스도교의 ‘코이노니아’와 조르조 아감벤의 ‘도래하는 공동체’ 개념을 통해 개별성과 공존하는 열린 공동체의 의미로 고찰 가능하다. 이 때 열린 공동체는 타자로서의 개인들이 인간이라는 조건만으로 자유롭게 속하고, 또 탈퇴도 할 수 있는 공동체를 뜻한다. 한편 《바르셀로나*억세서블》에서 모바일 폰 네트워크는 환대와 공존의 윤리가 실현되도록 뒷받침하는데 이는 네트워크가 ‘공유’라는 매체적 특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는 《바르셀로나*억세서블》을 피에르 레비의 집단지성과 빌렘 플루서의 ‘대화적 매체’에 관한 담론을 통해 분석한다. 결과 《바르셀로나*억세서블》이 네트워크의 공유의 원리를 통해 장애인 참여자들의 집단지성의 형식으로 구성되며, 여기서 모바일 폰 네트워크는 참여자들 간의 직간접적 대화를 유발시키는 ‘대화적 매체’로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종합해 볼 때《바르셀로나*억세서블》은 내용적으로는 약소자인 장애인을 우리 사회의 한 개별자로서 존중하고, 매체적 면에서는 네트워크를 통해 그것을 접한 각 사람들에게 장애인에 대하여 열린 공동체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부여한다. 이런 점에서 《바르셀로나*억세서블》은 개별성과 공존하는 열린 공동체의 이념을 구현한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바르셀로나*억세서블》과 <메가포네.넷>
Ⅲ. 코이노니아와 도래하는 공동체
Ⅳ. 《바르셀로나*억세서블》에 나타나는 네트워크에 의한 공동체 윤리
Ⅴ.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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