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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형동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77輯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99 - 123 (25page)
DOI
10.15565/jll.2019.03.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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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딸이 빼앗은 명당」과 「며느리가 망친 명당」 설화의 구조와 의미를 살핀 것이다. 풍수설화는 인간의 존재와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것이고 「딸이 빼앗은 명당」과 「며느리가 망친 명당」 두 유형의 이야기도 마찬가지이다.
두 설화는 ‘고난 – 극복의 시도 – 극복(실패)’라는 구조적 유사성을 지니면서 딸과 며느리로 표상되는 여성인물이 문제 상황에 대처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딸이 빼앗은 명당」에서 ‘명당뺏기’의 행위자인 딸이 실로는 고난 극복에 성공하지만, 그것이 친정의 몰락이라는 예기치 않은 사건과 만나게 되면서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게 되는 모습을 확인했다. 「며느리가 망친 명당」에서 행위자인 며느리는 시집에서 과중한 가사 노동이라는 고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벌인 행위가 일시적인 극복을 가져왔지만, 가문과 마을을 몰락시키는 결과로 이어지면서 죄를 짓지 않은 죄인으로 포획되는 양상을 보았다.
두 설화는 기본적으로 풍수가 인간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하면서 실재로는 여성이 혼인을 전후한 시기 갖게 되는 가정이라는 공간에서 자기에 대한 인식 –정체성의 확인-과 사회적 지위의 획득과정에 대한 문제의식을 내포하고 있다. 이때의 문제의식은 딸에서 며느리로의 정체성의 확립, 폭압적 가부장적 질서에 대한 경고. 상생과 포용을 통한 존재 전환에 대한 희구로 정리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고난-극복’의 구조
3. 여성의 행위에 내재된 의미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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