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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혜원 (고려대)
저널정보
문학과환경학회 문학과환경 문학과환경 제18권 제1호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135 - 16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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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허수경 시에 나타나는 전쟁 표상을 통해 반전의식과 생명의식의 발현 양상을 살펴보았다. 허수경에게 전쟁은 절대 악으로 인식되며 어떤 전쟁도 근본적인 비판의 대상이 된다. 그녀의 시에서 “군화 발자국”이나 “검은 군인” 등의 강렬한 표상은 강자의 폭력으로 약자의 삶이 뿌리째 붕괴되는 참상과 지속적인 트라우마의 양상을 통해 폭력의 절대성을 표출한다. 허수경의 반전의식은 전쟁 피해자들의 훼손된 신체이미지를 통해 적나라하게 표출된다. 전쟁은 수많은 사람들을 살상하며 전쟁의 주체가 아닌 아이들, 여자들, 노인들 같은 약자들까지 희생시킨다는 점을 부각시켜 그 부당한 폭력성을 강조한다. 여성시인으로서 허수경은 전쟁과 여성의 관련성을 남다르게 통찰한다. 그녀의 시는 생명을 지키려는 어머니들의 강한 의지를 비롯하여 삶의 항상성과 생명력과 관련된 여성적 가치를 일깨운다.
허수경의 시는 한국전쟁으로부터 시간적 거리가 멀어지면서 드물어지는 한국 전쟁문학의 맥락을 이어갔다는 의미를 지닌다. 또한 여성의 시각에서 전쟁이 지니는 남성적이고 폭력적인 속성을 간파하고 비판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전쟁에 저항하여 인간의 자연적 본성과 생명을 지키려하는 여성들의 역할을 새롭게 발견했다는 점에서 허수경 시의 성과는 적지 않다.

목차

1. 서론
2. 전쟁의 절대적 폭력성과 ‘검은 군인’의 상징성
3. 훼손된 신체의 반생명적 이미지
4. 반전의 표상으로서의 여성성
5. 결론
인용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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