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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이형준 (연세대학교) 최연식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제17권 제2호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137 - 165 (29page)
DOI
10.35161/rkapt.2018.09.17.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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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준은 주자학적 ‘자연(自然)’ 관념에 입각해 근대 국가의 ‘자연법’과 ‘자연권’ 개념을 수용했다. 그러나 그의 해석은 방국의 권리 측면에서는 ‘자율’을 강조하고, 인민의 권리 측면에서는 ‘복종’을 강조하는 모순을 드러냈다. 주자학적 ‘자연’ 개념 그 자체로부터 민권 개념을 도출할 수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은 모순이 단지 전통의 한계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다. 모순의 근본적 이유는 그가 체제 중심부의 권위를 재생산하고자 하는 관료의 위치에서 사고했기 때문이다. 유길준에게서 그 모순은 주자학에 대한 교조적 해석 및 그에 상응하는 국가주의 사상의 결합으로 나타났다. 외래 사상의 수용은 수용자의 전통에 의해 굴절되기 마련이지만, 내부의 사상적 유산 역시 외래의 새로운 요소에 의해 굴절되기 마련이다. 이중의 굴절 과정, 그 길의 끝에서 그가 도달한 곳은 국가주의였고, 그 핵심은 사회유기체설과 유학적 종법논리의 착종으로 이루어진 충효일치의 사상이었다. 결국 주자학과 서구의 자연을 결합하려 했던 그의 근대화 여정은 일본식 근대화 논리에 대한 모방으로 끝나고 말았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자연과 국가에 대한 주자학적 재해석
Ⅲ. 공사(公私)의 문제와 정체(政體) 개혁
Ⅳ. 『노동야학독본』과 동아시아적 국가주의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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