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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실 (경남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아연구 아세아연구 제61권 제2호(통권 제172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119 - 143 (25page)
DOI
10.31930/JAS.2018.06.6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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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중공군 포로들이 타이완에 정착한 후 중화민국정부의 계획에 따라 이들 중 일부로 구성된 ‘해외방문단’의 조직 및 활동을 분석한 것이다. 본국으로 송환을 거부한 포로들은 1954년 1월 23일 타이완에 도착하였다. 중화민국정부는 포로들 중 일부를 선발하여 국제적인 심리작전에 활용할 것을 결정하였다. 포로들과 인솔자들로 구성된 해외방문단은 동아시아 지역과 구미(歐美) 지역으로 나뉘어 조직되었다. 동아시아지역은 일본, 필리핀, 태국, 베트남・캄보디아를 방문하는 4개 방문단으로 조직되었다. 방문목적은 해당 지역에 산재해 있는 교포들에게 중화민국의 정통성을 인식시키며, 화교단체들을 통해 교포들을 포섭하는 것이었다. 구미지역 방문단은 11월 25일까지 미국, 캐나다, 쿠바, 자메이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등 9개국을 방문했다. 동아시아 지역과 비교해서 구미 지역 방문의 주요 목적은 국제적으로 중국공산당의 폐해를 선전하기 위한 것이었다.

목차

Ⅰ. 서론
Ⅱ.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과 중공군 포로의 타이완행
Ⅲ. 중공군 포로의 타이완 정착과 해외방문단 조직 과정
Ⅳ. ‘중국반공의사해외방문단’의 활동과 의의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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