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인숙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 한국민요학 제51집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7 - 34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서도민요 길군악에 대한 기존 연구를 토대로 서울 지역의 민요 길군악을 담고 있는 악보와 힘께 길타령의 악곡인 〈사절가〉, 〈풍년가〉등을 분석함으로써 경서도 길소리의 전승과 그 의미를 고찰한 것이다.
경서도 민요에 나타나는 길소리는 크게 길군악과 길타령으로 나눌 수 있는데 광주 선소리패가 불렀던 〈길타령〉은 서울 · 경기의 민요 〈길군악〉에서 파생된 것으로 이해된다. 서울 · 경기의 민요 〈길군악〉은 또한 서도지역으로 전파되어 서도민요 〈길군악〉이 됐다. 결국 경서도민요 〈길군악〉의 뿌리는 서울의 삼현육각 〈길군악〉에 있다고 보았는데, 그것은 서울 · 경기의 민요 〈길군악〉이 같은 서울 · 경기 지역의 삼현육각 〈길군악〉과 음악적인 유사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경서도 민요 〈길군악〉에서 광주 선소리패의 〈길타령〉이 나온 뒤, 이것은 오늘날의 〈풍년가〉로 이어져 전승되고 있다. 〈풍년가〉는 구자하(구재회)가 기사를 바꾸어 불렀다고 하며, 그 선율은 부르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변했고 오늘날과 같은 선율의 형태는 양악 반주로 편곡된 김난홍의 녹음에서 완성됐다. 오늘날의 〈풍년가〉는 초기의 노래와는 달리 잔가락이 붙고 선율에 장식성이 가미된 명백한 창부타령조(쪼)가 됐다.
경서도 길소리인 길군악과 길타령은 후렴의 사설이 거의 동일하며 선율이 굿거리장단(3소박 4박자) 네 장단 단위로 반복되는 점에서 매우 닮아있다. 선율적 관련성이 큰 외에도 리듬적 일치를 보이는 점, 또한 요성이 두 개의 음에 동시에 나타나는 점에서 같은 계열의 소리임이 드러난다. 이는 모두 삼현육각 〈길군악〉과 상통하는 점이다.
한반도의 민요 길소리는 결국 크게 두 가지 계통, 경서도와 남도의 소리로 전승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남도의 〈길군악〉은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51호인 ‘진도들노래’의 구성곡인 〈길꼬냉이〉 로 대표되며, 경서도의 〈길군악〉은 광주 선소리패의 〈길타령(사절가)〉을 거쳐 〈풍년가〉라는 곡명으로 초등음악교육의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경서도 길소리 관련 자료
Ⅲ. 경기와 서도의 길소리 비교
Ⅳ. 길소리의 전파와 계통성
Ⅴ.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679-002079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