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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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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동북아학회 한국동북아논총 한국동북아논총 제77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291 - 31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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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보수당의 마거릿 대처 수상(1979-1990년)과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 수상(1997-2006년)이 정치적 목적과 이념적 지향점이 확연히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각각 3회연속 총선에 승리하고 거의 10년 동안 장기집권을 유지한 사례를 통해 수상의 리더십과 정권 재창출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한 연구 방법으로는 행위자의 행태를 주요 변수로 하고 환경의 변화와 당내의 이데올로기를 보조적인 변수로 활용하였다. 이 논의의 결과, 보수당의 대처 수상과 노동당의 블레어 수상의 리더십과 정권 재창출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요체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상 개인의 강력한 리더십이 사회경제적 상황과 당내 이데올로기를 변화시키면서 정권의 재창출을 가능케 한 것이다. 둘째, 집권을 위해서 대처 수상과 블레어 수상은 모두보수-진보의 이념적 시각을 좁히면서 진일보한 신자유주의 정책을 추구한 것이다. 셋째, 대처 수상과 블레어 수상의 정권 재창출은 주로 수상의 권위주의적인 리더십 행태, 야당의 내분과 유효한 정책대안 부재 등에서 기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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