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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성률 (광운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29호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37 - 66 (30page)
DOI
10.19119/cf.2018.04.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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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90년대 중후반 한국영화계의 최고 스타가 되었던 한석규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그가 한 시대의 스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얼굴 이미지와 연기 스타일로 나누어 분석했다. 논문에서는 한석규의 1990년대 출연작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면서 분석의 방법론으로는 벨라 발라즈의 ‘가시적 인간’이라는 개념을 이용했다. 또 한석규의 연기의 특징을 분석하기 위해 일상성이라는 개념을 이용했다.
벨라 발라즈의 가시적 인간을 방법론으로 선택한 것은 한석규가 연기한 배역이 대사가 그리 많지 않음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가령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는 후반의 18분을 대사를 없애고 얼굴과 표정, 제스처만으로 연기했다. 여기서 관객들이 인식하고 있는 그의 스타 페르소나가 등장했다. 어떤 대사보다도 얼굴과 그 표정이 깊은 감동을 준다고 한 벨라 발라즈의 명제를 한석규가 증명하고 있다. 안경을 착용한 부드러운 얼굴과 유려한 목소리가 한석규의 이런 스타 페르소나를 만들어냈다.
이런 얼굴로 한석규는 과장되지 않은 연기를 했는데, 그것은 한국 영화사에서도 보기 드문 연기이다. 일상성을 강조한 배역을 맡았다는 점에서 김승호와 비교될 수 있지만, 실제 김승호의 연기와는 다르다.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한석규는 특이한 페르소나, 강조된 일상성, 둘의 기묘한 조화라는 점에서 연기의 백미를 보여주었다. 이런 일상성은 거시적 담론이 무너지고 미시적 담론이 횡행하던 1990년대 중후반의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한다. 강한 남성에 대한 욕망이 사라진 뒤 등장한 부드러운 남성에 대한 욕망이 한석규라는 배우에게 표출된 것이다. 결국 한석규는 문민정부의 시대적 상황 안에서 일상성과 사실성이 새로운 연기 스타일로 자리 잡을 때 특유의 스타 페르소나를 구축했던 배우이다.

목차

1. 들어가며
2. 한석규라는 배우의 스타 페르소나
3. 페르소나 속 한석규, 그의 얼굴
4. 일상성과 사실성의 강조
5. 글을 맺으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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