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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홍원 (상명대)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67輯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109 - 14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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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시조의 정형성을 설명하는 핵심적인 두 개념, ‘3장 6구’와 ‘종장 첫 구’가 공서(共棲)되어 구가 가리키는 범위에 차이가 존재하는 점에서 출발하여, 문제의 역사적 연원을 추적하고 그동안의 해결 방안과 대안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조 형식론과 율격론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였다. 용어 사용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를 해결하는 소극적인 차원 혹은 과거 연구사의 복원과 재구에서 벗어나, 현상의 저층에 가로놓여 있는 시조 형식론과 율격론을 다시 들추어내고 이에 대한 새로운 접근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연구의 주된 목적을 두었다.
우선 초창기 시조 연구의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3장 6구’에서 구가 하나의 의미 내용을 가진 의미적 단위인데 반해, ‘종장 첫 구’의 경우 3자의 자수율에 따른 율격적 단위에 해당하는 것임을 살폈다. 6구, 12구, 8구와 같이 시조에서 구 개념이 다양하게 존재하였고, 이들이 서로 다른 배경과 인식 속에서 배태된 것임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그동안 구 이외에 절, 음보, 마디, 토막과 같은 용어와 개념을 추가함으로써 율격과 의미 단위의 변별을 통한 문제 해결이 시도된 바 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단순히 용어의 변별과 교체를 제안하는데 그치지 않고, 종장의 첫 마디가 시조 미학의 핵심적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율격적 특질을 넘어선 새로운 이해와 접근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특히 종장의 첫 마디가 가곡창에서는 독립된 하나의 장에 해당한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율격뿐만 아니라 의미 국면에서의 효과와 기능도 살폈다. 이에 따라 종장의 첫 마디는 율격적 단위이면서 의미적 기능도 갖는 만큼, 새로운 관점과 개념으로 미학적 효과를 설명하는 시도가 뒤따라야 함을 촉구하였다.
이로써 그동안 상당 부분 관습적으로 수용, 답습되었던 시조 연구의 성과를 학문적으로 점검하고 재검토하며, 추상적‧당위적 차원에서 진술되었던 시조의 설명을 엄정하고 적확한 이론과 용어로 구체화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문제 제기와 배경: 같으면서도 서로 다른 ‘구’
2. 문제의 연원에 대한 탐색: 구에 대한 서로 다른 이해의 역사
3. 기존의 문제 해결 방향: 율격과 의미 단위의 변별과 용어의 교체
4. 문제의 전환과 확장: 시조 3장 형식에 대한 재론과 새로운 관점의 요청
5. 결론을 대신하여: 노래로의 귀환과 시조 연구의 과제
참고문헌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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