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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승관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48輯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37 - 16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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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농암시가(聾巖詩歌)가 산수문학(山水文學)의 전형적(典型的) 작품(作品)으로 문화사적(文化史的) 원형(原型)을 이루었다는 점을 중심으로 농암시가의 산수문학적(山水文學的) 접근(接近)과 해석(解析)을 통해 그의 시가에 내재된 의경(意境)을 파악하고 산수락(山水樂)의 성격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치사귀은(致仕歸隱)의 성격과 분천(汾川) 농암(聾巖)바위에서의 유상(遊賞)의 양상을 살피고, 경세학적(經世學的) 실천유학(實踐儒學)의 실현으로서의 도덕실천(道德實踐)과 구로회(九老會)를 중심으로 한 영남사림(嶺南士林)과의 활발한 교류 양상을 살폈다. 그리고 농암의 어부가(漁父歌)에 내재된 고의전승적(古意傳承的) 성격과 독창적(獨創的) 서경(叙景)의 전형제시(典型提示)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암시가에 내재된 산수락(山水樂)을 설명하였다.
첫째, 산수미(山水美)의 발견(發見)과 긍정적(肯定的) 서정(叙情) 영역의 확장이다. 농암은 반세기에 가까운 관리생활을 순탄히 마치고 스스로의 의지로 치사귀은(致仕歸隱)하여 산수를 즐기며 노년의 삶을 개척하였다. 이는 농암이 산수미를 발견하고 긍정적 서정을 확장할 수 있었던 심리적 환경이 되었다.
둘째, 치사귀은(致仕歸隱) 후 농암은 산수유상(山水遊賞)을 통한 현실초탈의 초연한 심경과 산수락을 농암(聾巖)바위와 점석(簟石)을 통해 정신화하였다. 이를 통해 산수경물의 의경(意境)을 내면화하고 객관적 사물과 주관적 가치를 융합하여 정신적 시경(詩境)을 개척하여 산수경물의 상호교융을 통한 의경의 형상화를 시도하였다.
셋째, 자족(自足)의 심경(心境)과 분천가단(汾川歌壇)의 형성(形成)이다. 농암의 부귀(富貴)와 공명(功名)을 동반한 장수(長壽)의 삶은 그에게 생의 목표를 분명히 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였고, 그의 시가가 인생의 여유로움과 통찰, 그리고 자족(自足)의 심경(心境)을 노래하게 되는 기반으로 작용하였다. 또한 농암은 영남사림과의 교류를 통해 분천유상(汾川遊賞)의 감정을 공유하게 되니 이를 분천가단(汾川歌壇)이라고 하였다.
넷째, 체험적 서정의 형상화를 통한 산수의경(山水意境)의 전형제시(典型提示)이다. 「어부가(漁父歌)」에 형상화 된 산수락(山水樂)은 현실적이며 즉 물적인 유가적(儒家的) 성격(性格)의 산수락이니, 농암은 고의전승(古意傳承)을 통해 그 참된 의미를 깨닫고 체험적 실천을 통해 독창적 서경을 형상화 하였다. 또한 유교적 이념이 반영된 자연친화적 산수락은 퇴계에게 큰 영향을 미쳤고 고산에게까지 이어져 유가적(儒家的) 가어옹(假漁翁)의 전형(典型)을 제시(提示)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序論
Ⅱ. 致仕歸隱과 聾巖遊賞
Ⅲ. 古意傳承과 典型提示
Ⅳ. 道德實踐과 汾川歌壇
Ⅴ. 結論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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