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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권석 (남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57집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59 - 80 (22page)
DOI
10.20864/skl.2018.01.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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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부터 여성은 아이를 낳아 기르고 생산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대지로 비유되어 왔으며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이러한 여성에게 부여된 원초적 믿음은 전통놀이에서 여성들이 항상 승리하도록 설정되거나 마을을 수호하는 신격으로 숭배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줄다리기가 시작되기 전날에는 원초적인 믿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못 낳거나 남자아이를 원하는 여성이 줄을 넘으면 줄이 끊어지거나 경기에서 진다는 속설에 따라 금기의 대상으로 여겨져 왔다. 그리고 위도띠뱃놀이에서는 산고가 든 여성과 그 주변 사람들까지 금기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데, 이것은 여성이 겪는 특별한 몸 상태가 마을 굿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한편 하회별신굿탈놀이에서 할미는 시집 간지 삼일 만에 과부가 되어 험난한 세파를 살아 온 여성으로 자신의 삶에 드리워진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그리고 부네 또한 기녀라는 비정상적인 삶을 살아온 여성으로서 승려를 파계시키고 양반과 선비를 경쟁시킨다. 할미와 부네는 유교적 통치 이념의 희생자들로서 지배계층의 위선을 조롱하고 있다. 이에 반해 각시는 열일곱 살의 처녀로 마을의 수호신이다.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위해서는 각시를 결혼시키고 시집을 보내야한다는 강한 믿음으로 인해 형식적으로 혼례를 치루고 신방을 꾸며준다. 그리고 위도띠뱃놀이에서도 여성이 사람들의 소원을 잘 들어주는 당집의 신으로 받들어 지고 있다.
이와 같은 놀이에 나타난 여성들에 대한 인식은 세 가지 측면에서 그 의미를 유추해 볼 수 있다. 첫째, 여성들은 전통사회가 지향했던 근본적인 문제들을 회피하지 않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와 원초적인 능력의 소유자였다. 둘째, 비정상적인 삶을 극복하고 인간적인 삶을 추구해 가는 존재였다. 셋째, 현실의 불평등한 삶에 때로는 좌절하면서도 끊임없이 이를 변혁시키려는 페미니즘의 선구자들이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女性 認識 樣相
3. 女性 認識에 담긴 의미
4.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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