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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호 (일본 메지로대학)
저널정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 아시아문화연구 제45집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7 - 3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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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의 [한국어 외래어표기법 규정]에서는 [인명, 지명 표기의 원칙]을 정해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와 [불란서(佛蘭西)], 그리고 [불어불문학과(佛語佛文學科)]같은 표기가 관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즉 하나의 외국지명에 두 개의 음형과 어형이 존재함을 엿볼 수가 있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왜 이러한 표기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해 세계 지도(지리서)에 나타난 외국지명의 한자표기에 대해 통시적 관점에서 그 성립과 출전을 중심으로 서지적 고찰을 실시했다.
먼저, 세계지도(지리서)에 등장하는 외국지명과 한자표기의 기원을 살피기 위해 중국, 한국, 일본 측 문헌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고에서 조사대상으로 택한 세계지도와 지리서는 다음과 같다.
1)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混一彊理歴代國都之圖)』, 2) 『지봉유설(芝峰類説)』, 3) 『곤여만국전도(坤輿万國全圖)』, 4) 『해국도지(海國圖志)』, 5) 『영환지략(瀛環志畧)』, 6) 『직방외기(職方外紀)』, 8) 『세카이구니즈쿠시(世界国尽)』, 9) 『사이란이겐(采覧異言)』, 10) 『서유견문(西遊見聞)』
상기 문헌을 대상으로 외국지명에 대한 한자표기의 서지적 분석을 한 결과, 19세기 이전 한국과 일본은 외국지명의 한자표기를 중국 측 문헌을 통해 차용해, 사용해 왔으나, 19세기 이후에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외국지명의 한자표기가 자국어의 한자음으로 읽었을 때, 원음과 상이하게 발음돼, 이를 시정하기 위해, 독자적인 한자표기를 만들려는 시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국에서는 [멕시코]에 대한 한자표기로 [맥시고(麦時古)]가 선택되었으나, 중국에서 만들어진 [묵서가(墨西哥)] 표기에 밀려, _표준국어대사전_에도 멕시코에 대한 한자표기로 [묵서가(墨西哥)]가 실려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독일]에 대한 중국 한자표기인 [덕국(徳國)]은 한국과 일본의 한자음으로 읽었을 때, 원음과 상이해 일본에서는 일본어 한자음에 맞추어 [독일(独逸)]로 한자표기를 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한자표기가 한국에 그대로 차용돼, [독일]과 같이 한국어 한자음으로 읽으면 원음과 상이한 발음으로 나타나는데도, 관용이라는 이유로 그대로 사용되고 있음 알 수 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세계지도(지리서)에 등장하는 외국지명과 한자표기의 실태
Ⅲ. 외국지명에 대한 한자표기의 서지적 분석
Ⅳ. 나오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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