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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변윤희 (국립민속박물관)
저널정보
국립민속박물관 민속학연구 민속학연구 제41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125 - 15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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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2016년 1년간 진행된 울산 민속조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울산 북구구유동에 위치한 제전마을의 주민은 골맥이신을 마을신으로 모시고 동제를 지낸다. 마을신은 마을과 주민을 보살피는 존재이다. 제전마을에서는 마을 차원에서 모셔지는 골맥이신을 가정에서 모시는 경우가 있다. 마을이라는 큰 개념으로 제의를 지내는 것이 동제라면, 마을의 개인이 치성을 드리는 것은 가정에서 지내는 골맥이제이다. 공동체 신앙으로 동제에서 모셔지는 골맥이신은 마을 전체의 제의 대상이지만, 개인 신앙으로 모셔지는 골맥이신은 개인 치성을 드리는 대상이 된다.
오늘날 가정에서 지내는 골맥이제는 3가지로 진행 현황을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 작은 상에 차리는 방식이다. 가정에서 골맥이제를 작은 상에 차려서 진행하는 방식은 자신의 집에서 기제사 또는 차례를 지내고 그 상에 올린 제물을 작은 상에 다시 진설하여 지낸다. 문을 열고 바깥이 상석이 되도록 제물을 진설하는데, 기제사(차례) 제물을 작은 상으로 옮기면서 기제사(차례)와 가정에서 지내는 골맥이제의 제물은 차이가 생긴다. 두 번째, 상 돌리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제사상을 돌려서 집 바깥이 상석이 되도록 하여 골맥이 할배·할매에게 제의를 드린다. 기제사(차례)의 상을 그대로 돌리는 것이기에 제물의 차이는 없다. 세 번째, 술을 한 잔 올리는 방식(약식 진행)이다. 술을한 잔 올리는 방식은 간단하게 진행된다. 기제사 또는 차례를 지내고 밖에서 술을 한 잔 뿌리거나 실내에서 시석을 준비하면서 골맥이신에게 제의를 드린다.
3가지 방식의 골맥이제는 몇 가지 특징을 가진다. 가정에서 지내는 골맥이제는 제사 또는 차례를 지내고 진행되며, 여성이 주체자가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약식으로 진행되어 술을 한 잔 대접하는 방식을 제외하면 집 바깥이 상석이 되도록 한다. 그 밖에 가정에서 지내는 골맥이제는 따로 제물을 준비하지 않는다. 앞의 제의에서 사용했던 제물을 다시 진설하거나, 그대로 사용한다. 다만, 메, 갱 나물은 새것으로 진설하기도 한다.
이 글은 울산 제전마을만 살펴보고 있다. 한 마을을 중심으로 조사하였기에 가정에서 지내는 골맥이제를 어로라는 생업의 특성에서 그 존재 이유를 찾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구유동 제전마을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의 마을 사례는 추후 연구를 통해 밝힐 필요가 있다.

목차

1. 머리말
2. 골맥이제의 2가지 양상
3. 가정에서 지내는 골맥이제의 방식과 특징
4. 가정에서 지내는 골맥이제의 단절과 미래
5.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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