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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12집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273 - 29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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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철학의 학문적 특수성에 특히 주목하면서, 1) 지혜사랑의 이념이 전형적으로 제시되어 있다고 간주되는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를 範型으로 노자철학을 재구성적으로 제시하고, 2) 노자철학에서 나타난 철학의 이념을 확인-案出하여, 3) 철학의 학문적 정체성 및 철학교과교육론 정립에 기여하려고 시도한 것이다 필자는 우선 지혜사랑으로서 철학은 지식의 소유가 아니라, 지혜에 대한 주체의 태도를 지시하는데, 이는 근원적인 주체의 啓發-정립-실현을 지시하는 화두라고 주장하면서 출발하였다 그리고 고전적인 철학적 인식은 만물의 존재 근원이자 인식(조명)의 가능근거에 대한 절대적 직관을 의미하며, 따라서 지혜사랑은 완전한 정신을 향한 불완전한 정신의 자기초월적 귀향 편력으로 정의할 수 있다고 하였다 철학의 특수성과 이념을 확인한 다음 필자는 플라톤의 철학이념을 하나의 범형으로 보고 노자철학의 출발점, 철학적 전희와 인식, 그리고 철학의 실현 등을 재구성적으로 제시하였다 노자철학은 당시 현실에 대한 강한비판과 우환의식에서 출발하고 있는바, 이러한 부조리한 현실을 노자는 非道(不道, 無道, 廢道, 失道)의 상태로 묘사하면서 본래적인 道-德의 회복을 혼란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노자는 개인의 人道工夫의 요체로서 '見素抱樸'과 '小私寡欲', 그리고 '虛靜을 통한 자기회복'을 제시하고 있다 나아가 노자는 궁극적인 도의 중득으로 철학적 인식을 완성한 聖人의 관점과 경지를 제시하고, 聖人의 책무를 제시하고 있다 노자의 聖人은 다름 아닌 흙탕물처럼 흐려져 있는 현실 사회를 맑게 蘇生시킬 책무를 지고 있는 민중의 공복이다 그런데 노자는 성인이 도덕적 정당성을 지니고 백성들로부터 자연스럽게 추대되어 교화(無爲, 好靜, 無事, 無欲)를 행하면, 백성들 또한 도덕적 주체로서 自化, 自正, 自當, 自撲하는, "자율적 주체들이 항상 도덕을 충족시키면서 自由-自然의 삶을 영위하는 공동체를 구성한다"는 낙관적 견해를 갖고 있었다 '자발적으로 常足(도덕을 항상 충족시킴)하는 주체들이 自生, 自化, 自由하는 삶들의 공동체'가 바로 철학의 실현으로서 노자의 이상사회의 이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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