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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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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21집
발행연도
2012.3
수록면
183 - 20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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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니체의 윤리학을 자연주의적 관점에서 재구성하는 데 있다. 니체의 도덕적 자연주의는 흔히 비도덕주의 윤리학으로 이해된다. 니체의 도덕적 자연주의가 비도덕주의적 성격을 띠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도덕적 자연주의 자체가 비도덕주의 윤리학으로 대체되는 것은 아니다. 보편적 규범성의 문제를 자연적 규범성의 문제로 전환하는 것이 도덕적 자연주의의 핵심 과제이기 때문이다. 즉 전통 윤리학이 도덕적 선과 악이라는 보편적 규범성 아래에서 서로 다른 두 가지 도덕 영역을 포괄하는 단일한 도덕원리를 추구했다면, 자연적 삶의 ‘좋음’과 ‘나쁨’을 가치평가의 척도로 삼는 도덕적 자연주의는 단지 전통 윤리학의 단일한 원리의 추구라는 가정을 포기 할 뿐이다. 도덕적 자연주의의 이러한 특성은 규범적 강제성을 축으로 도덕의 두 층위를 구분하는, 그리고 윤리학의 과제를 금지의 도덕 영역을 설정하는 문제로 파악하는 ‘나쁜 것의 윤리학’에서 더욱 잘 드러난다. ‘나쁜 것의 윤리학’은 니체 윤리학의 비도덕주의적 해석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도덕적 자연주의의 특징적 구도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첫째, 도덕적 자연주의는 비도덕주의 윤리학과 다르다는 것이며, 둘째, 도덕적 자연주의는 도덕의 두 증위를 비도덕주의와 자연적 규범성, 즉 ‘권고의 도덕’과 ‘금지의 도덕’으로 구분하고 있다는 것이며, 셋째, 니체의 그리스도교 도덕 비판은 그의 도덕적 자연주의의 구도 속에서 금지의 도덕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론은 ‘나쁜 것의 윤리학’으로의 전환이 사실상 니체에 의해 선취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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