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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09집
발행연도
2009.3
수록면
129 - 15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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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의 철학적 여정에서 『바가바드기따』가 출현하기 이전의 업 관념은 대체로 무신론적 입장들과 친화적이었다. 예컨대 자이나교와 초기불교에서는 신의 존재를 요청하지 않고서 삶과 죽음의 문제를 해명해 들어갔다. 거기에는 인간 자신의 주체적․자존적 능력에 대한 확신을 전제로 하는 업 관념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러한 사문 종교들의 실천적 경향은 한결같이 출세간적이었으며, 그러한 이유에서 일상적인 범부 중생의 삶을 포용하지 못하는 취약점을 안고 있었다. 바로 거기에 대응하여 등장한 『바가바드기따』에서는 유신론적 입장을 토대로 대중적인 구원의 메시지를 펼쳤다. 즉 스스로의 노력보다는 신에 대한 믿음과 은총을 통해 업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사상사적 맥락에서, 이것은 신의 은총을 업의 문제에 적용한 최초의 구체적 사례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바가바드기따』는 모든 행위의 근거를 신으로부터 찾는 과정에서 계급이나 신분의 차별마저 용인하는 치명적인 과오를 범한다. 또한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 일반 민중들의 삶의 전면적으로 수용하지 못하는 한계를 노출한다. 결국 이 문헌은 특정 계급에 의한 지배 질서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능했다는 비난의 표적이 되기에 이르렀다. 이상과 같은 내용들을 중심으로, 본고는 『바가바드기따』에 나타나는 유신론적 업 해석의 긍정적․부정적 측면들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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