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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87집
발행연도
2003.8
수록면
147 - 16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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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에 의하면 형이상학의 3대 문제는 신, 영혼불멸, 자유이다. 그런데 이 주제들에 대해 이론이성은 결코 학적으로 근거 지워진 지식을 우리에게 제공할 수 없다. 그러나 칸트는 책임의 개념을 매개로 해서 인간이 자유임을 실천철학적으로 증명하고, 최고선의 개념을 매개로 해서 영혼의 불멸과 신의 존재를 실천철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그런데 칸트의 설명에 따르면 최고선은 최상선과완전선의 결합이며, 최상선은 덕과 행위의 일치이며, 완전선은 덕과 행복의 일치이다. 따라서 최고선에는 그 필연적 구성요소로서 행복이 포함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먼저 행복을 질료적인 것으로 간주하여 배격하고 있는 칸트의 형식주의 윤리학 체계 내에서 과연 최고선의 개념이 구성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우리는 과연 최고선은 실현가능한가 하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칸트는 첫 번째 물음에 긍정적으로 대답할 수 있기 위해서는 "행복을 필요로 하고 또 행복할 자격을 갖고 있지만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이성적 존재자의 완전한 의욕과 조화할 수 없다"는 보조원칙을 도입해야한다. 그러나 이는 자신의 형식주의와 배치된다. 칸트는 또 두 번째 물음 긍정적으로 답하기 위해서 "너는 해야 한다. 그래서 너는 할 수 있다"는 주장을 도입한다. 그러나 그 주장은 자유의 실현에 대해서만 타당할 뿐, 신의 존재나 영혼불멸에 대해서는 타당하지 않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최고선의 개념을 통해 실천형이상학을 건설하려는 칸트의 시도는 실패한 것임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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