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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98집
발행연도
2012.9
수록면
101 - 12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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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가 『순수이성비판』과 『실천이성비판』의 두 작품에서 영혼불멸의 믿음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왜냐하면 『순수이성비판』에서 칸트는 나의 도덕적 행위에 대한 보상이 현재가 아니라면 미래에 주어져야 하기때문에 영혼 불멸에 대한 믿음은 정당화된다고 설명하고 있는 반면, 『실천이성비판』에서는 도덕적 완성을 위해 부단히 전진해야 하기 때문에 영혼불멸에 대한믿음은 정당화된다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칸트가 만년에 저술한 「모든 것들의 끝」이라는 논문에 의존하여 영혼불멸에 대한 이 두 견해를 조화시키려고 시도하였다. 「모든 것들의 끝」에 제시된 칸트의 설명에 따르면, 죽음 후의 삶은 시간적인 무한의 지속이 아니라 비시간적인 지속으로 이해되어야 하며, 이론적 이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비시간적인 영원한 삶에 대한믿음은 도덕적 성향의 불변성을 설명하기 위해 필요하다. 「모든 것들의 끝」에서 옹호된 비시간적 영혼불멸 개념은 분명히 영혼불멸을 시간적인 무한한 지속으로 보는 『실천이성비판』의 입장과는 모순되는 것이지만, 영혼불멸에 대한 시간적인 이해는 경험을 넘어선 대상을 인식하려는 시도에 있어서의 인간 이성의 한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모든 것들의 끝」에서 칸트는 도덕적 성향의 비시간적 성격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도덕적 상태에 따라 다음 세계에서 주어질 보상과 처벌도 함께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영혼불멸에 대한 믿음을 나의 도덕적 행위에 대한 보상으로서의 행복과 연결시킨 『순수이성비판』의 관점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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