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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영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18권 제2호(통권 제36호)
발행연도
2017.10
수록면
139 - 16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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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의 세계에서 가난은 부끄러운 것이면서 또한 자긍심의 원천이 되는 역설적 대상이다. 그의 서사에서 가난은 상반되는 힘으로 작용한다. 첫째, 가난은 주체 형성을 가능케 하는 조건이 된다. 둘째, 가난은 열등감을 만들어내는 원천으로서, 그것의 극복을 향한 동력을 만들어낸다. 가난을 자긍심의 근거로 삼는 첫째 방식은 이청준이 고수해온 문학적 입장이며, 그의 작품 세계의 표면을 이룬다.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집단적 의지가 필요하다는 둘째 입장은, 이청준이 지니고 있는 회의주의적 시각 밑에 존재하는 현실의 의지이자, 그 자신의 작품 세계에서 보자면 무의식적인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청준의 장편 『당신들의 천국』은, 그의 작품 세계에서는 매우 예외적인 작품이면서 또한 그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는 점에서 특이한 존재이다. 여기에는 이청준이 추구해온 과잉윤리의 세계와 당대의 현실 세계가 지니고 있던 몰윤리의 세계가 하나로 얽혀 있다. 이런 양상은 그만이 아니라 그의 세대가 함께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이 논문은 이청준과 김현, 김윤식이 얽혀 있는 ‘참기름 사건’과 『당신들의 천국』을 분석함으로써 이청준의 문학이 놓여 있는 윤리의 역설적 지향성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목차

1. 경제적 빈곤과 윤리적 주체
2. ‘참기름 사건’을 둘러싼 고요한 논란: 이청준, 김현, 김윤식
3. 김현과 김윤식이 멈춰버린 장소:『당신들의 천국』의 문제성
4. 4.19와 5.16 사이, 『당신들의 천국』
5. 욕망하는 네이션의 과잉윤리, 충동적인 스테이트의 몰윤리
6. 과잉윤리를 통한 주체화가 지나온 길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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