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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Inseo Song (Fuller Theological Seminary)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105집
발행연도
2017.7
수록면
117 - 144 (28page)
DOI
10.18708/kjcs.2017.07.10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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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고는 1529년부터 1546년 사이에 생산된 이슬람에 관한 루터의 주요 저작들을 연구하여 다음의 질문에 답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1542년 이후의 저작들에서 이슬람에 대한 루터의 변화된 태도를 찾아볼 수 있는가?” 본 연구가 1542년을 특별히 주목하는 이유는, 루터가 1542년 2월에야 비로소 라틴어로 번역된 코란을 직접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루터의 이슬람에 대한 관점을 연구함에 있어서 1542년이 이처럼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많은 학자들이 1542년을 전후로 한 루터 저작들의 유사점 또는 차이점을 심각하게 다루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1542년 이후, 즉 루터가 스스로 코란을 읽은 이후, 그의 이슬람에 대한 관점에 변화가 있었는가?” 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본 소고는 우선 1529년부터 1542년까지 작성된 이슬람에 대한 루터의 주요 글들을 분석하여 다음의 세 가지 특징을 제시하고자 한다. 1) 이슬람은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회개를 촉구하는 ‘회초리’이다. 2) 이슬람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세 가지 제도들, 즉 교회, 사회 그리고 가정을 파괴하는 집단이다. 3) 이슬람은 가톨릭교회와 동일하게 ‘공로주의’ 종교다. 본 연구는 위의 세 가지 특징들이 루터의 1542년 이후 저작들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남과 동시에, 다음과 같은 새로운 관점들 또한 등장함을 주장한다. 1) 이슬람의 경전인 코란은 ‘거짓의 책’이며 그리스도의 두 본성이라는 기독교의 오래된 교리를 거부하는 ‘새로운 발명품’일 뿐이다. 2) 이슬람의 약진과 승리는 하나님과 사단 사이의 최후의 전쟁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종말론적 ‘표징’이다. 결론적으로 본 소고는 루터의 이슬람에 관한 후기 저작들은 그의 묵시사상적 관점을 통해 이해되어야 하며, 따라서 루터의 후기 저작들은 독일 개신교인들에 대한 그의 목회적 관심에서 출발했음을 주장한다.

목차

I. Introduction
II. Luther’s View of Islam and the Turks: Three ImportantAspects from 1529 through 1542
III. Luther on Islam and the Turks after 1542
IV. Conclusion
Bibliography
Abstract
한글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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