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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선미 (성신여대)
저널정보
돈암어문학회 돈암어문학 돈암어문학 제31집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165 - 201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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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러 문학 경향들의 유기적 통일성을 구축하고, 러시아 문학 중에서도 선행 연구가 전혀 없었던 러시아 내 소수 민족 국가인 타타르 문학과 한국 문학을 최초로 비교하여 그 연구 모델을 모색하고자 했다.
윤동주(1917~1945)와 투카이(1886~1913) 두 작가의 단순 비교를 넘어 자신들의 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작품 속에서 구원의 시학을 어떻게 이루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윤동주와 다른 나라 작가들과의 비교 연구는 상당 부분 존재한다. 이러한 선행 연구들과 비교해서 본고의 학술상 새로운 점은 최초로 20세기 초 타타르 서정시와 1930~40년대 한국 서정시에 나타난 종교적 양상을 비교 문학의 관점을 가지고 종합적으로 연구했다는데 문학사적 의의가 있다 하겠다.
식민지라는 동일한 현실 속에서 지식인의 번민과 내적 갈등이라는 수준에서 멈추지 않고, 민족 계몽과 인류애라는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두 시인의 삶과 문학은 풍요 속에 빈곤한 삶을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맹신의 신정론을 넘어 고뇌하는 인자(人子)인 신의 면모와 죄를 대속하여 구원을 쟁취하는 전지전능한 신의 면모를 작품을 통해 나타냄으로써 자기 승화를 성취한 윤동주와 개인 구원의 차원을 넘어 민족, 사회 계몽을 이루며, 한 손에는 쿠란과 다른 한 손에는 세속 학문을 통해 민족 전체가 신의 율법대로 살 것을 촉구하고, 더 높은 도덕성과 지식 추구, 계몽을 주창한 타타르 민족시인 투카이, 두 작가의 종교적 양상을 작품을 사례로 들어 연구하였다.
서구 열강 및 제국주의라는 거대한 대국들 앞에 조선의 소수 민족으로 살았던 윤동주와 러시아 연방 안에 피지배국인 타타르라는 소수 민족의 구성으로 살아갔던 투카이에 관한 비교문학적 연구가 가능한 것은 바로 19세기말 20세기초 새로운 근대적 양상이 과도기적으로 나타나는 동일한 시대 현상 속에서 29세, 28세라는 짧은 생을 살았지만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 극복하고자 했던 두 지식인의 공통적인 생의 자세 때문이다.
본 연구를 필두로 한국 문학과 러시아 연방 내 다양한 소수 민족의 문학들이 심도 있게 비교 연구되어지기를 바란다.

목차

국문 요약
1. 서론
2. 타타르 문학과 투카이
3. 윤동주, 투카이 시에 나타난 종교적 양상
4. 결론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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