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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54집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115 - 143 (29page)
DOI
10.20864/skl.2017.04.5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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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초정 박제가의 문인교유를 통한 성령설의 수용과정을 살펴보았다. 초정은 비록 서자 신분이었지만 다양한 분야의 문인들과 널리 사귀었고 또 네 차례에 걸쳐 燕行을 다니면서 청나라 문인과도 폭넓게 교유했다. 따라서 그의 문인교유 양상은 국내외, 두 가지 측면에서 나누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성령설은 袁枚(1716~1797)가 집대성한 詩論의 한 갈래로 18세기 淸朝의 대표하는 擬古나 復古시론에 대항하여 탄생했다. 따라서 성령설의 가장 큰 특징은 독창적이고 주체적인 창작법이다. 원매는 “詩者, 心之聲也, 性情所流露者也” 라는 시론을 제시함으로써 개인의 감정과 정서를 충분히 긍정함과 동시에 여성 및 하층민들까지도 창작주체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또 “詩言志, 勞人思婦, 都可以言”라고 하여 개인의 性情 중에서도 가장 본연의 감정인, 남녀 간의 정을 충분히 존중해 주고자 했으며 이를 창작의 소재로까지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원매의 성령론은 시인의 능동성을 충분히 강조해야 한다는 취지의 문학론으로서 당대 새로운 사회적 풍조로도 발전했고 연행을 간 조선 문인들에게도 傳道되었다.
초정은 이미 조선에 있을 때부터 성령설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후에는 연행을 통해 성령파 문인들과 직․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다양하게 교유하였다. 본고에서는 초정이 성령설을 받아들인 배경이기도 한 초정의 家系문제와 사상을 억압받은 관직 생활에 이어 국내 교유 양상을 먼저 검토한 다음 청나라 성령파 인물들과의 교우 양상을 살펴볼 것이다. 이러한 초정의 전반적인 문인교유 양상을 통해 당대 문학론 형성의 일면을 밝혀 보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성령설 수용을 가능케 한 초정의 개인적 배경
Ⅲ. 국내 문인교유를 통한 초정의 성령설 수용
Ⅳ. 네 차례의 연행을 통한 성령설 수용과정
Ⅴ.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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